국토해양부는 1일 전국 4천여 개 버스·택시회사 가운데 65개사를 `2013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했다.
업종별로는 시내버스 16개, 시외버스 4개(고속 1개 포함), 농어촌 버스 3개, 전세버스 14개, 택시회사 28개 등이다.
이 중 시내버스인 중부운수(서울) 등 10개사는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됐다.
일반택시회사인 동원택시㈜(인천)는 교통사고로 파손된 차량 3대를 사고 설명 자료와 함께 주차장에 전시했고 시내버스회사인 ㈜제천교통(충북)은 운전자들이 안전 운전 체험교육을 받도록 조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65개사는 앞으로 1년 동안 `교통안전 우수회사' 인증마크를 차량 전면에 부착할 수 있고 교통안전점검은 면제받는다.
국토부는 교통 안전관리과 철저한 회사에 인센티브를 주고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회사'를 지정하고 있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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