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이 내년에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연간 8,000대 이상을 팔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경주에서 열린 어코드 시승회에서 정 사장은 "12월 출시한 어코드, 오딧세이, 파일럿, 크로스투어에 이어 내년엔 유럽형 시빅 5도어, 미국형 시빅 세단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 처럼 다양하고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연간 8,000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4,000여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는데, 2배 성장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의 바람대로 최근 혼다가 내놓은 제품들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력세단 어코드의 경우 사전계약으로 300대가 팔렸으며, 출시 당일에만 100여대를 팔아 초도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앞서 출시한 오딧세이, 파일럿도 1차 물량 150대를 다 계약했다.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혼다코리아가 선택한 전략은 판매망 확충이다. 이미 인천과 경기 일산에 새 전시장을 열었고, 수원과 창원에도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서울 서부지역의 판매력 강화를 위해 마포에 전시장 부지를 물색중이며, 목동을 포함한 강서지역 판매사 선정도 검토하고 있다.
정 사장은 "그 동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혼다코리아가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판매사들의 역할이 컸다"며 "모두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의 사업도 협력관계를 잘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그러나 단순히 판매점만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반드시 그에 걸맞는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야 소비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 그는 "전시장별로 4~5개의 퀵서비스 작업대 외에 무조건 3S체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하고 있다"며 "지역별 규제로 판금·도장 등의 시설을 설치할 수 없을 경우 전시장과 30분 내의 거리에 종합 서비스센터를 조성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작은 전시장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며 "무조건 돈이 많이 드는 대규모 전시장의 경우 판매사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지역의 시장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면 분점 개념으로 각 판매사의 작은 전시장을 허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향후 신제품 출시에 대해선 "소형차 피트는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환경이나 가격면에서 이견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어큐라 브랜드 도입에 대해선 "별도의 마케팅 등을 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어큐라의 다양한 제품을 혼다 브랜드로 파는 방안이 현실적이지 않나 싶지만 그 역시 쉽진 않다"고 선을 그었다.
경주=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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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하다가 2~3년뒤에 또 줄줄이 딜러권 반납받지말고..
조용히 철수하려나 ????
어코드를 소나타가격에 팔겠다고 설레발을 치기에 기대했건만...
역시 그랜져가격에 파는군...
시빅은 소나타가격에 나올듯...
내년 재미없을듯...
이왕 라인업 확장하는거
미니쿠퍼s처럼
유럽형 시빅 타입알도 들여와라!!!
환률 오른다고
똑같은차 가격 바꾸는 경제 개념도 못배운 쓰레기 기업
빨 홀라당 망해라 재수없는 인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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