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13일 열린 '스마트앱 어워드' 시상식(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K9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디자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K9의 각종 기능과 신기술, 멤버십 서비스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K9 앱'은 두꺼운 책자 형태의 기존 제품 설명서를 대체하는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상 앱으로 선정됐다. 또한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 UI/UX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K9의 실제 모습을 3D 방식으로 구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앱을 통해 실제 자동차 내 각종 기능 버튼을 비추면 해당 기능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소개 카메라', 멤버십 서비스 안내·신청 기능을 담아 편의성을 높인 점도 수상에 힘을 실었다.
기아차는 "K9 앱은 두꺼운 책자 설명서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설명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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