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보증수리 기간이 끝난 후 추가로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컴팩트플러스' 프로그램을 내놨다.
벤츠가 17일 선보인 컴팩트플러스는 통합 보증이 끝난 후 소모성 부품 및 교환, 기타 주요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 만큼 연장하는 쿠폰북 상품이다. 1년, 2년, 3년 연장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개별 부품을 구입할 때보다 15%, 17%,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구입 후 부품 가격과 공임료가 올라도 추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모든 서비스에는 순정 부품이 사용돼 12개월 부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B클래스와 SL클래스다.
비용은 B클래스 기준 1년은 83만6,000원, 2년은 189만2,000원, 3년은 304만7,000원이다. 또한 신형 SL은 1년 203만5,000원, 2년 1,117만6,000원, 3년 1,193만5,000원이다. 소모성 부품 교환을 포함하는 만큼 비싼 것은 아니라는 게 벤츠코리아의 설명이다.
해당 쿠폰북을 구입한 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며, 현재 구입 가능한 판매사는 KCC오토와 신성자동차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공식 판매사에서 구매한 차에 대해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를 제공한다. 3년 또는 주행 10만㎞ 중 먼저 도래 하는 시점까지 무상으로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일반수리 등을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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