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시내버스가 모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버스로 교체됐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경유 연료를 사용하는 시내버스를 천연가스 사용 버스로 교체하는 작업에 나서 이날 현재 전체 182대 중 179대를 교체하고 3대만을 남겨놓고 있다.
3대도 연말까지 교체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국비 21억5천200만원에 시·도비를 합쳐 대당 1천850만원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버스 교체작업을 해왔다.
시의 한 관계자는 "빠르면 상반기중 교체작업이 끝날 수도 있다"며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면 경유에 비해 매연 100%, 질소화합물 등 기타 오염물질은 70% 이상 저감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우 기자 3pedcrow@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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