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면 중ㆍ소형차는 최대 150만원, 대형차는 700만원 범위에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의 80%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 소득금액 2천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와 연봉 3천6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차량소유자는 폐차장에서 고철비를 받을 수 있다. 낡은 경유차는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신차보다 5.8배 정도 많아 대기오염을 가중시키고, 연비도 20% 이상 낮아 연간 약 100만원 이상의 연료비가 추가로 소요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시민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1577-7121)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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