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산과학대와 현대자동차가 산학 위탁교육 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3번째 울산과학대 이수동 총장, 4번째 현대자동차 윤갑한 울산공장장.
울산과학대학교와 현대자동차가 1일 오후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차 재직자 역량증진을 위한 산·학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와 현대차는 다음 달 4일 전면 시행할 현대차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을 앞두고 여가가 많아진 현대차 근로자의 자기계발을 도우려고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 공동으로 교육내용 개발 및 교육과정 편성 △위탁교육 제공 △현장 애로 기술과 연구인력 지원 등을 담았다.
협약의 핵심 사항인 위탁교육은 현대차 근로자가 울산과학대학에서 전문대학 과정을 실제 이수하는 것이다.
전문대학 3년제로는 전기전자공학부 주·야간 30명씩 60명, 2년제로 산업경영과 주·야간 각 30명씩 60명 등 총 120명을 모집하며 졸업 후 공업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주간 1조(근무시간 오전 7시∼오후 3시40분)는 야간수업(오후 4시30분∼8시30분)을 듣고 주간 2조(근무시간 오후 3시40분∼다음날 오전 1시30분)는 주간수업(오전 11시∼오후 3시40분)을 들을 수 있다.
1일 울산과학대 이수동 총장(오른쪽)과 현대자동차 윤갑한 울산공장장이 산학 위탁교육 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간 근무 시간이 바뀌면 수업시간도 주간에서 야간으로, 야간에서 주간으로 바뀌게 된다.
원서는 오는 15일까지 울산과학대 또는 현대자동차 기술교육원에서 받는다.
학비는 일반 학생의 60%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윤갑한 울산공장장은 "근무제가 바뀌어 여가가 많아진 근로자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겠다"며 "근로자 개개인의 역량이 향상되면 개인은 물론 기업과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과학대 이수동 총장은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시설에서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협약은 전문대학과 기업 모두의 새 비전으로 윈윈(Win-Win)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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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진짜 제대로된 학교를찾을수가없다 저건 돈독오른 두꺼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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