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한 직원 명단을 5일 공개했다.
최다 판매 직원은 공주지점 임희성(40) 차장이다. 그는 작년에 437대를 판매해 4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2대가량 판매해야 기록할 수 있는 실적으로 국내 자동차 영업직원 중에서도 최다 판매"라며 "서울보다 수요가 적은 지방에서 이룬 실적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 차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열정과 승부근성을 갖고 임했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는 연간 120대 이상 판매 직원 수를 올해 200명에서 전체 지점 직원의 5% 수준인 300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영업부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지점 영업 직원에게 제품소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상담용 태블릿PC를 지급했으며 이달부터는 경쟁사 차량과의 비교 체험 교육, 목표달성 의지를 높이는 '현대정신 내재화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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