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003620]는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 중역회의체 '섀도 보드'(Shadow Board)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기 섀도 보드는 영업, 기술개발, 생산, 구매, 지원부문 등 각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0대 직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사업전략, 회사 운영, 사업성과 개선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고, 쌍용차는 섀도 보드가 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섀도 보드는 쌍용차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의 섀도 보드 대회, 그룹의 고위 임원진 콘퍼런스인 '블루칩 미팅' 등에 참여해 마힌드라 고위 경영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들은 조직역량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 창의적인 조직 변화와 수평·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창의적인 사고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경영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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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이나 땡겨오세요
10년된차들 언제까지 팔려고
이런말 들으니 참 머시기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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