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9일 최근 62만대 증산 설비를 갖추고 새롭게 태어난 광주 2공장에서 '사원 가족 초청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기아차 광주공장의 62만대 증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지난해 약 3천억원을 들여 증축하고 최신식 생산설비를 갖춘 2공장의 생산라인과 새롭게 꾸민 식당, 체육관 등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한 2공장의 모습을 사원 가족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현재 기아차 광주 2공장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의 가족 300여명을 초청했으며 오는 16일 추가로 400명의 가족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아차 광주공장 연구소 대강당에서 광주공장 경영현황과 연혁, 공장 증설 현황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기아차 2공장의 쾌적한 카페형 휴식공간으로 꾸민 식당에서의 점심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62만대 증산 프로젝트의 핵심인 기아차 광주 2공장을 견학하며 차량을 생산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윤수진씨는 "남편에게 회사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공장이 새롭게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꼭 보고 싶었는데 와서 보니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증산 프로젝트가 꼭 성공해 가정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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