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최근 떠오르는 국내 고성능 해치백 시장을 겨냥한 히든 카드를 꺼내들었다. 골프 GTD와 BMW 1시리즈를 능가할 V40 디젤을 내놓는 것. 특히 V40 디젤은 성능과 효율이 경쟁차종을 능가하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결정돼 향후 고성능 디젤 해치백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9일 볼보에 따르면 V40 디젤의 출력은 177마력(3,500rpm), 토크는 40.8㎏.m(1,750-2,750rpm)에 이른다. 이는 폭스바겐 GTD의 170마력(4,200rpm)보다 높고, BMW 1시리즈의 143마력(4,000rpm)에 비해 무려 34마력 앞선 성능이다. 토크도 GTD의 35.7㎏.m(1,750-2,500rpm)과 1시리즈 5도어의 32.7㎏.m(1,750-2,500rpm)보다 유리하다. 게다가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엔진회전 구간이 경쟁차 대비 소폭 넓어 전반적인 가속 성능에 유리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1토크가 감당하는 무게부담은 V40 디젤이 가장 가볍다. 공차중량이 1,530㎏으로 세 차종 가운데 가장 무겁지만 1토크가 책임진 무게는 37.5㎏에 불과해 41㎏에 달하는 GTD와 1시리즈 대비 적다. 가속할 때 그만큼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볼보측 설명이다.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만큼 효율에서 불리한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선 정부의 표시연비를 제시하며 일축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V40 디젤의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5.4㎞다. 이는 폭스바겐 GTD의 15.3㎞를 근소하게 넘는 기록이다. 고속도로 기준도 V40 D4가 18.5㎞로 GTD 대비 0.5㎞ 길다. 그러나 시내 효율은 두 차종이 13.6㎞로 동일하다. 이와 관련, 볼보 관계자는 "D4는 고성능 해치백 성격인 만큼 성능과 효율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골프 GTD를 넘었다"며 "국내 고성능 시장의 새로운 해치백 트렌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볼보의 고성능 해치백 주도 의지는 가격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본형을 3,980만원으로 정한 것. 골프 GTD가 4,090만원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할 때 100만원 가량의 장점이 부각되도록 설정했다. 이외 볼보가 넣을 수 있는 모든 첨단 기능이 더해진 프리미엄 패키지는 4,590만원에 내놨다. 골프 GTD와 맞서는 차종으로 V40 D4를 전면에 앞세우면서 고성능에 고급품목을 원하는 사람에겐 '프리미엄' 패키지로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시장 반응도 나쁘지 않다. 이달 초 열렸던 서울국제모터쇼에 전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얻었기 때문이다. 볼보 관계자는 "모터쇼 기간 중 V40 디젤 구입을 결정한 사람이 상당히 많다"며 "대부분 GTD와 비교하면서 성능과 효율, 가격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자인은 물론 특히 첨단화 된 인테리어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적지 않았다"며 "모터쇼가 끝난 만큼 본격적인 판매 공세로 새로운 고성능 해치백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볼보는 V40 D4 판매 전략으로 체험 주행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고성능과 고효율이 인정받으려면 많은 소비자 경험이 필요해서다. 볼보 관계자는 "볼보의 새로움을 인지하는 것은 타보는 게 우선"이라며 "전국 볼보 전시장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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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GTD 돈 다주고 아무도 안산다 최소 5백이상 할인 받거던? 구형 재고떨이라서
4600만원 ㅋㅋ 그 돈 있는 사람이 미쳤다고 서민차 사냐 고급차 사지
쫌 모르면 눈팅만해라 헝아가함태워주까?
봐줍시다;
포드 포커스 차대
포드 유럽 엔진 손본거
포드 유럽 변속기
가격은 BMW 3시리즈
사기네 사기
그래서 포커스가 나쁜차인가요? ㅎㅎㅎ
진짜 연비며 출력이며 만족하고타고있는데 한가지 써멈모델은 휠이 안습이네요
휠바꾸려고 눈팅중인데..
정말 강추하는차입니다
가까운 볼보매장 가서 시승이라도 해보고 평가해주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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