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가 국내 최초 개조 전기차 안전인증 성능평가를 신청하고, 판매를 위한 인증 절차에 돌입했다.
29일 파워프라자는 경상용 개조 전기차 피스의 기술검토 신청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 제출했다. 기술검토가 접수되면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안전인증 성능평가를 시작한다. 안전평가를 통과하면 사실 상 개조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회사가 다양한 개조 전기차를 개발했지만 안전인증 성능평가를 받진 못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 인증 검사를 할 장비를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문제 발생 시 리콜 등을 감당할 여력이 없을 때가 많아 판매 전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한다"며 "완성차가 아닌 개조 전기차의 성능 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우리로서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전기차라고 별도의 인증절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차와 같은 평가에 고전원 전기 안전성, 배터리 안전성 등이 추가되는 것 뿐"이라며 "국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 차와 동일한 조건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조 전기차란 일반 내연기관에서 엔진과 연료계통을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바꾼 전기차다. 파워프라자는 5년 전 한국지엠의 다마스와 라보를 개조, 전국 투어 등 다양한 자체 실증 테스트를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차종은 안전인증 성능평가 기준에 맞지 않아 국내에서는 판매가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2011년 하반기부터 1년 6개월 동안 GM 라보를 기반으로 개조 전기차를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워프라자의 개조 전기차인 '피스'는 경상용 전기차다. 소상공인, 농업종사자, 배달업자 등 서민을 위한 생계형 이동수단으로 개발됐다. 동력계는 28㎾급 인덕션 모터를 탑재해, 최고 38마력, 11.0㎏·m의 토크를 낸다. 최고 시속은 95㎞, 적재중량은 500㎏이다. 일체형으로 된 파워팩에는 18㎾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150㎞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방식은 전기차 표준 충전방식과 일반 가정용 220V를 이용한 완속 충전, 3상 380V를 통한 고속 충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완속 충전 시 소요 시간은 7~8시간이다.
이번 안전인증 성능평가에는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환경인증까지 끝나면 국내 최초로 정식번호판을 부여받은 개조 전기차가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다. 안전 평가를 마치는 대로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하반기 시범 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파워프라자는 "보급 확대를 위해 가격을 3,000만 원대로 책정했고, 환경부 보조금에 따라 실제 소비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1,000만원 후반대까지 낮출 수 있다"며 "현재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활용도가 높고 일반 서민을 위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차라리 일반 소형 승용차였으면 말도 안하지..라보 타시는 분들 대부분이 근거리 배달,장거리 택배가 주 업무인데 미쳤다고 저딴거 사서 150키로미터만 운용하고 말끄가? 배달 다니다가 방전으로 도로 한가운데서 언제 뻗을지 모르는 못미더운 차량 끌고 다니고 싶것냐? 대가리에 생각이 있으면 생각 좀 하고 욕을 달던가 이 띨빡아.게다가 여름 되면 누진세 적용 되는데 미쳤다고 전기로 충전하고 있냐? 공장 아닌이상..배터리도 수명이 기껏해야 1년 조금 넘을텐데 매일같이 운전해봐라 1년 버티면 용하지.싹 갈아 엎는데 차량 한대값 나온다 알간?
글고 니 애미애비가 욕 하라고 가르치든? 이썅련의 색캬
저 개조비용 2100만원의 대부분이 배터리값일 겁니다.
사실 말이안되는 어거지가 전기자동차 입니다.
왜냐면 전기는 다른 에너지로부터 얻어내야되는 매개물인지라 사실 비효율적인 에너지입니다. 이걸 축전지에 담아 사용하려면 그 효율은 더 떨어집니다. 아주많이요.
즉, 가솔린 1리터로 10킬로 간다 치면
가솔린 1리터로 전기를 발전하여 축전지에 충전해서 가면 5킬로도 못갑니다. 아주 고효율발전기와 성능좋은 전지를 쓴다해도 말이죠.
5킬로는요... 한 2킬는 갈까요?
이유인즉 전환과정에서의 손실. 그리고 축전지의 충방전 단계의 손실!
현재의 배터리 기술로는 차에서 실용적으로 쓸 만큼의 에너지축적이 안될뿐더러 효율도 떨어지고 제조가가 매우 비쌉니다.
그래도 발전소에서 대량으로 만들고 잉여전력을 충전해서 차를 굴린다면
나쁠것 없죠.
문제는...... 배터리
지구상에 존재하는 광물로 리튬이온 이상의 배터리를 만들기는 어렵다는것이죠. 현재까지는요. 리튬은 그닥 풍부한 광물이 아닌지라 값은 더럽게 비싸고
그나마도 수명이 있어 수백회 충방전시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화력발전소의 터빈 효율은 50%이상이며, 발전소 운영, 송전등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제외하면 44%가량의 효율을 가집니다. 그리고 충전과정,모터 구동 등의 과정에서 다시 15%정도가 감소해서 총 37%의 효율을 가집니다.
내연기관의 효율은 30%정도고 워터펌프, 알터네이터, 구동계 손실 등으로 사라지는 에너지를 제외하면 20%가량의 효율을 가집니다.
화력발전으로만 비교해도 전기차의 효율이 거의 두배가량 더 높습니다. 그런데 발전설비가 화력발전만 있는게 아니죠....원자력 풍력 수력 등을 합치면 효율이 더 높아집니다. 환경오염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자동차가 내뿜는 연기를 일일히 규제하기보다는 발전소의 설비만 강화하면 되는 전기차가 관리하기가 훨씬 쉽죠...
리튬 문제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나 바닷물에서 추출하는 방법 등 여러 대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크롤 쭉 내려보시면 전력생산의 전과정까지 고려한 비교표가 있습니다.
현재 화력, 수력, 원자력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 구조비율을 고려하더라도 전기차가 보통 가솔린차보다 훨씬 효율이 높습니다.
트리코로님 말씀대로 전기차는 파워트레인 자체의 효율성이 내연기관보단 높고, 전력생산도 화력발전소일지라도 자동차 엔진보단 그 효율성이 높습니다.
전기차가 실용화되려면 충전소나 배터리의 기술이 좋아져서 3~400km는 주행가능해야 실용화가 될 듯~
이거달려서 화물운송 하시는 분들 일하겠나요? 극히 일부만 이용될 차량이네요.
반나절 일하고 ㅡ,ㅡ 충전하려면 뭐하러 사나..
그럼 베터리 방전되면 하루 공치는 거구 깜박하고 충전 못하면 공쳐야하네요..
물론 신경써야 할 부분이지만 환경면으로는 좋을수 있는데 소비자 입장으로는 한번더 생각할꺼 같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