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업계가 한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한 대책을 유럽연합(EU)에 요구하고 나섰다.
유럽자동차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14일 브뤼셀 EU 본부에서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2년이 다 되가고 있지만 한국의 비관세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고 또 새롭게 도입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다고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밝혔다.
ACEA의 한 소식통은 유럽 자동차 업계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업체들이 한국-EU FTA로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데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ACEA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기업 CEO들은 이날 면담에서 EU가 일본과 FT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한국의 비관세 장벽 문제를 교훈 삼아 EU의 관세 인하와 일본의 비관세 장벽 철폐를 엄격하게 연계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오델 포드 유럽법인 CEO는 최근 한국 정부가 무역 장벽을 두는 한 EU도 FTA에 규정된 원칙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의 수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본 정부가 각종 비관세 장벽을 없애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EU로 수입되는 일본산 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병승 기자 songb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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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조사단 급파하여
국토부 거래위원회 관세청 국세청 요것들 조사해 봐라
아마 코를 찌를거다
해서 발견되는대로 쓰레기회사가 조립한 자동차들
몽땅 퇴짜 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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