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UV(다목적스포츠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정통 오프로드 SUV를 대표하는 '지프' 판매도 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9일 올 상반기에 국내에서 판매된 지프는 모두 15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89대가 '그랜드체로키'였다. 지프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모두 70만대를 팔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최근 진행한 '2013 지프캠프 인 네이처'(2013 Jeep Camp in nature) 행사에는 모두 100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지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로드 체험행사인데도 신청자가 몰려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며 "캠핑과 오프로드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지프는 2차대전 당시 미군이 독일군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모델로 알려졌다. 이후 지프는 일반명사화돼 4륜구동 차량 전체를 총칭하는 단어가 됐다.
최근 주목받는 '그랜드체로키 오버랜드 서밋'은 지프의 온·오프 로드 퍼포먼스에 세련된 스타일링,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크롬가니쉬가 적용된 프런트7-슬롯메시그릴과 함께 베젤부분을 크롬으로 강조한 안개등, 20인치(51㎝) 고광택 알루미늄휠 등이 장착됐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올해 미국 워즈오토로부터 '글로벌 10대 인테리어 어워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앞차와의 거리를 확보해주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전면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전방추돌경고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피아트와 공동 개발한 신형 V6 3.0ℓ 터보 친환경엔진을 탑재, 24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도심 10.1㎞/ℓ, 고속도로 11.8㎞/ℓ까지 확보했다.
최인웅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디잔인은 잘만들었어요...
프레임은 벤츠와 공동 개발한 예전 프레임 이라고 하더군요..
차 타고 텐트치는건 좋은데 다른사람들이나 환경에 피해좀 안가게 타라...
스웨덴에서 돌발 핸들 테스트 하는데... 바퀴가 높이들려서 뒤집어 지려고 하던데
불쌍한 미국 엔지니어들이 트랙션 세팅 바꾸고 그러던데.... 지금 사는 것과 중고로
구입하는 것들 세팅 바꿔주나 모르겠네요....
투아렉, SC90은 같은 실험에서 움찔하고 말더라구요....
뉴그랜드체로키 타시는 분들.... 스티어링 휠 급조작은 조심 하십시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