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충호 현대차 사장, 신원섭 산림청장,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함께 업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LG화학, 산림청 등과 함께 ‘국민이 행복한 숲’ 조성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장, 신원섭 산림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해에 이어 환경 경영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에는 산림청도 참여해 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LG화학, 산림청은 고객 및 소외 계층을 초청해 1박2일 숲 가꾸기, 묘목 기증식 등의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에코숲 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경기 가평군 유명산 휴양림에 하이브리드를 상징하는 테마길을 조성한다. 현대차 고객 및 소외계층을 초청해 나무심기, 1박 2일 숲체험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또 ‘에코 에너지림(林)’ 조성 이벤트를 마련해 새만금 간척지에 묘목 2만여그루를 기증할 예정이고,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LG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1월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 친환경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김충호 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사회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온 국민이 환경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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