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540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손실도 커지고 있다.
특히 2차, 3차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기본급이 낮은 데다 잔업이나 주말특근은 고사하고 평일근무도 제대로 하지 못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6일에도 부분파업을 이어가 3987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 상반기 주말특근 거부로 인한 1조7000억원을 더하면 2조1000억원에 육박한다.
이로 인해 협력업체들의 매출 감소와 손익구조 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도 줄어들고 있다.
문제는 지난해 1인당 연간 급여가 평균 9400만원인 현대차와 달리 협력업체는 임금이 낮고 파업으로 근로시간이 감소한 만큼 수당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물론 현대차 계열 부품업체와 상위 20위권 이내 협력업체들의 임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지난해 1인당 연평균 임금은 현대모비스 8500만원(근속연수 12.9년), 현대다이모스 7430만원(13.9년) 현대위아 6892(13년) 등었다.
만도 7700만원(14.4년), 대원강업 7000만원(19.2년), 한일이화 6000만원(14.1년) 등도 적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1차 협력업체들은 지난해 현대차 사내하청업체 평균연봉인 5438만원(4.2년)보다 낮다.
금호타이어 5400만원(16.2년), 넥센타이어 4900만원(7.26년), 성우하이텍(5388만원, 근속 7년 남성), 화신(5200만원, 근속 12.1년 남성), S&T모티브 5100만원(18.1년), 평화정공 4367만원(근속 12.1년 남성) 등은 사내하청보다도 낮다.
비교적 사정이 나은 편인 타이어 업체들이나 중견그룹인 S&T그룹 자회사,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차 협력업체들의 임금 수준이 이 정도다.
2차, 3차 협력업체들의 수준은 더욱 열악하다. 2011년 현대차 사내하청의 평균이 4569만원(4.2년)일 때 1차 부품사는 같은 근속연수 기준으로 3428만원, 2차 부품사는 2879만원이었다.
현대차 정규직→현대차 계열 또는 상위 20위권 이내 1차 협력업체→현대차 사내하청→중하위권 1차 협력업체, 2차, 3차 협력업체 등의 임금의 서열이 형성돼 있는 것.
이런 실정이므로 현대차 정규직은 파업이 끝난 뒤 과거처럼 보로금을 받지 못해도 임금상승과 함께 각종 명목의 성과금 등을 챙길 수 있다.
그러나 협력업체는 파업기간의 매출손실과 영업이익 축소 등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 인하요구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고 직원들은 파업기간 중의 임금손실을 보상 받을 방법이 막연해 진다.
울산 소재 1차 협력업체 관계자는 “현대차 노조원은 임단협 타결시 여러 혜택을 받지만 협력업체는 단가를 더 낮추라는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므로 임금상승은 언감생심”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의 한 부품업체 간부는 "현대차 노조가 대학에 못 간 자녀에게 기술지원금 1000만원도 달라고 하고, 그랜저도 1000만원 이상 할인해 달라고 한다는데 파업으로 회사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협력업체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기택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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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해외 이전해라!
오래걸리고 연봉은 많으받으면서 대학안간 지자식들 돈주라고 그리고 차살때 자기들 30프로
할인해주라고 파업을해대니 현대가 외국에 공장짓는건 당연한거고 니들말고 미래의 국내일자리는 그만큼 줄어드는거고 니들파업과 생산차질 그리고 이해할수없는 파업의조건들어주기라도 했다치면 현대차사서 용달로 먹고사는 서민들부터 차값상승스로 허리휘는거야...
니들때문에 고객들부터해서 이나라에손해가
얼마인지 그리고 니들처럼 생산직에서
디트로이트시 전체가 그냥 개작살 났죠,.. 현대 노조도 곧 그리 될겁니다.
옛말에 있을떄 잘하고 군중속의 나의 위치를 확인하라 했죠.. 지금 우리나라 실정에 그정도면 감지덕지 해야지 욕심이 아주 끝이 없어요.. 곧 땅을 치고 후회하든 아니면 옛날엔 좋았지라며.. 큰 한숨을 쉬게 될겁니다.
몃해전 유성기업 파업때는 언론에 "청소부도 3천인가 5천 받는회사"요렇게
나오던대 청소부는 연 5천만원 받으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협력업체 3~4천 받는게 현대 노조와 큰 상관이 있나요?
현대 노조가 파업안하고 걍 5천만원정도의 임금을 받으면
현대차가 단가인하 요구 안해서 협력업체의 이익이 늘어나니
협력업체 사장이 직원들 월급 올려줄것 같습니까?
기업의 설립목적은 이윤을 남기는건대 어느 협력업체 사장이
월급을 올려주겠습니까? 주변에 소기업들 직원 5~20명 정도 되는 완성품기업들
거기 사장들은 돈 얼마 못벌어서 월급 1700만~2800만 정도 주는줄 아세요?
얼마전에 누가 올린글중에 본인소득 물어본글 보신분 있으시려나 몰겠지만
거기보니 자신이 달 천만원 이상씩 번다고 했던 분들 밑에서 일하는사람들도
한달 500이상씩 월급 받을것 같아요? 많이주는 사장님들도 있겠지만
극소수고 대부분이 쥐꼬리 월급 줍니다 하기싫으면 그만두라고
부러우면 부럽다고 합시다 돈도 많이 받는 사람들이 어쩌구저쩌구 하지말고
전 무자게 부럽습니다
제발 우리나라도 주인과 머슴에서 벗어나 회사가 이득을 올리는대 기여한
직원들에게도 자연스레 나누는 문화가 생겼으면 하내요
참고로 현대자동차 상반기 순이익만 4조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벌어먹고 사는대 회사에서 다른계열사 성과가 안좋다고 못준다던 성과금 노조에서
협상협상협상해서 조금 이지만 받거든요 ㅎ 이돈으로 살려고 눈팅만하던 낚시용 릴이나 사야겠내요
아임캠퍼님의 분수가 어느정도 인지 몰겠는대 인터넷에 댓글로 욕이나달고 사세요
저는 분수에맞게 노조 똥꼬는 안빨아도 잘협력하며 살테니
우리나라는 아마 계속해서 저임금에 노동력 착취만 당하겠지요 근로자의 유일한
무기인 파업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사회분위기로인해서
쓰레기 수준이니 욕얻어 쳐먹죠
요렇게 급료줘도
회사는 잘 돌아 간다는기 우끼는 일
파업이 무조건 잘못됐다는 시각은 좋지 않죠.
당장 여러분도 파업해서 월급올라가고 고용안정된다면 안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문제는 파업을 하는 노조가 아니라 그게 꼴베기 싫은대도
현대차를 사는 사람들입니다.
노조 욕하고 품질 욕하면서 왜 점유율이 70%인가요?
정말 싫으면 사지 맙시다.
근데도 막상 차살때 되면 이것저것 비교해보니 현대차가 가격대비 괜찮아 보이나요?
그래도 사지 맙시다. 과거를 잊은 기업에게 미래도 없다는걸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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