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영업점에 재고가 없을 정도로 차가 잘 팔리고 있다”며 “현재 생산량의 한계로 소화하지 못하는 수출 물량이 4000여대 가량이다”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지난 6일 강원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쌍용차 익사이팅 드라이이빙 스쿨’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사장은 “현재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생산량 증대에 한계가 있어 올해 판매 목표를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 들어 내수, 수출을 합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증가한 총 7만5545대를 판매했다. 또 2분기에는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이 사장은 또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계획에 대해 "체어맨을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미국 업체에 맡겼고 다음달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체어맨을 비롯한 향후 제품 계획을 컨설팅 결과와 이사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퇴직자들의 복귀 시점에 관련해선 “현재 상황으로는 아직까지는 무리”라며 “지금 개발 중인 X100(소형 SUV)가 2015년 2월에 출시 예정인데 회망퇴직자 복직은 X100 생산준비에 들어가는 내년 10월쯤에야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우리 판매 목표가 14만9300대인데, 24만대 가량으로 늘어야 전 라인 2교대를 검토해볼 수 있다”며 “24만대 생산은 돼야 회망퇴직자 복직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장은 이날 직접 ‘코란도C’를 몰고 태빅 레이싱 파크 서킷을 달렸다.
그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차종은 다 운전해보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를 해본다”며 “지난번에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타보고 임원 회의에서 미비한 부분에 대해 개선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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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르노, 쌍용, 대우
가 살아야지 견제가 된다. 서로
그러면 좋은 품질이 나올수 밖에 없고
실제로는 한달하고 10일정도 만에 받았습니다...겁나 잘팔리는듯 하더군요
차종을 잘 택해라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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