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관산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BMW와 제주도는 전기차의 상용보급 및 자동차 연관사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BMW는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도내 기업의 사업참여와 문화복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고, 제주도는 충전인프라 구축, 보조금 지원정책 등 전기차 보급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BMW는 제주도에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전달했다. ‘BMW 액티브 E’는 BMW 그룹이 전 세계에서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한정 제작된 차량이다.
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37만1000대)을 전기차로 바꿔 탄소 없는 섬을 실현하는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BMW 그룹은 올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전기차 ‘BMW i3’를 공식 출시 할 예정으로 국내에는 내년 5월쯤 선보일 계획이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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