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의 판매가 저조하자 일부 딜러가 전시장 폐쇄를 검토하는 등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분당지역 딜러인 CXC모터스가 판매부진을 이유로 딜러권을 반납하고 전시장을 닫겠다는 의사를 GM코리아에 알려 왔다.
올해 1~8월 판매량(219대)은 BMW 등 독일산 프리미엄카와 비교할 수도 없고 미국 포드의 고급브랜드인 링컨 MKS 한 차종의 판매량(461대)에도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3.7% 늘어났지만 캐딜락은 판매량은 40% 줄어 전 브랜드를 통틀어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캐딜락이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이 버티고 선 시장에 ATS를 내놓고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판매량은 미미했다.
캐딜락 외에 미쓰비시, 크라이슬러 등도 팔았던 CXC모터스는 미쓰비시의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캐디락 전시장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캐딜락의 임포터(수입법인)인 GM코리아는 강남, 분당, 대전, 부산 등 4개에 불과한 전시장 중 하나가 문 닫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만류하고 있다.
이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CEO를 겸임하고 있는 GM코리아가 3년 이내에 캐딜락의 판매량을 연 2000대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즉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오히려 전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서 CXC의 요청을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이다.
GM코리아는 비록 준중형 ATS가 독일산 디젤과 연비효율이 대세인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실패했지만 내년에 들여 오는 중형 모델 CTS로 반전의 계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M코리아 관계자는 “엔트리 모델로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역부족이었다”며 “내년에 수입하는 CTS는 한번 해 볼만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CXC와 전시장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한국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전시장은 더 늘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기택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그리고 CTS는 경쟁력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마인드 자체가 이미 현시장상황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있다는 증거임.. 획기적으로 가격을 낮추던가 BMW처럼 서비스 망을 제대로 구축하던가 둘 중 하나를 해결해야 경쟁력이 있겠지.
괜한 미국 고급브랜드랍시고 부심 부리다간 또 망한다... ㅉㅉ
그렇다고 성능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연비는 완전 개망이고...
결정적으로 크라이슬러나 포드/링컨은 보증기간이 국산차처럼 길지만
캐딜락은 독일차처럼 3년으로 묶어뒀음.
AS망도 포드보다 못한데... 그러니 링컨 MKZ나 MKS 따위보다도 안 팔리지.
사실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독일제 프리미엄임 ㅋㅋ
먼저 산 우수고객 바보 만든지 십수년 됬지
양아치 영업하니 그모양이지
빨 철수하고 나가라 직원들 다 실업자 되고
한번 홈 쇼핑에 내보내는것 어떤가요? 괜찮을 것 같던데
사실 디자인이 남성정이나 전 맘이 들긴 하던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