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13차종(1330대)에서 연료필터 히터 및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17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

 2009년에 제작된 120d, 520d, X3 20d, X5 30d, X6 30d 등 5개 차종 790대에서는 겨울철 연료를 예열해 주는 히터(연료필터 내부에 장착)가 꺼지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화재 위험이 지적됐다.

 2002년에 제작된 318i, 320i, 325i, 330i, 325ci, 330ci, 325xi, M3 등 8개 차종 540대는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부풀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7일부터 BMW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BMW코리아(080-269-2200).

김지산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