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BMW코리아가 추석 이후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X5, 4시리즈 쿠페 등 3개 차종을 잇따라 쏟아내며 1위 굳히기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오는 2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출시행사를 연다. 520d, 528i, GT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518d는 제외됐다.
5시리즈 부분변경은 2010년 말에 나왔던 6세대 모델을 손질한 것으로 튜닝을 통해 연비를 향상시켰고 일부 모델은 출력도 높아졌다.
그릴 주변에 윤곽라인을 추가했고 하단의 공기 흡입구 디자인을 바꿔 더 스포티한 외관으로 바뀌었다. 후미부 역시 더 길어져 땅과 더욱 밀착되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전 모델에 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은 옵션을 넣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질 전망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옵션이 많이 들어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오히려 경제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 각각 6744대, 2188대가 팔린 520d와 528i는 지난 8월에 나란히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2위에 올랐는데, 여기에 신차효과까지 보태져 판매가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4시리즈 쿠페(사진=BMW코리아 제공)
10월 중순에는 4 시리즈 쿠페도 한국에 첫선을 보인다. BMW 최초로 한국인 강원규 디자이너가 외관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끌었던 모델이다.
지난 10일 개막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4시리즈 쿠페는 3시리즈 쿠페, 3시리즈 컨버터블의 후속 모델 개념으로 전면부가 신형 3시리즈 세단 또는 3시리즈 투어링과 닮았다.
3시리즈 쿠페에 비해 길이는 길게, 높이는 낮게 해 더 스포티한 이미지다. 435i, 428i 등이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 각각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5.8초에 주파한다.
10월 말에는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BMW X5의 3세대 모델도 시판된다.1999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X5'는 BMW의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높이를 30㎜ 낮추고 길이는 30㎜ 늘려 전반적인 외관은 2세대 모델보다 날씬하면서도 스포하게 보이도록 했다.
X5 xDrive30d에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뉴 X5 xDrive50i는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고성능모델인 뉴 X5 M50d는 트리플 터보차저 방식의 M 퍼포먼스 엔진이 탑재돼 최고 381마력을 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X5는 내년 초에 들여올 수도 있었지만 한국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어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강기택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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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너희들에겐 참 쉬운 일이겠지만, 520D에 트라이 터본가뭔가 달아서 출력 260마력 뽑아라. 복합연비 20킬로 제로백5초 조오타! 가격은 6천만 받아라!!
괜히 라인업만 늘려서 복잡하게 나가는것보다 라인업을 단순화 시키는 대신에 물량과 할인정책으로 밀고 나가는게 실구매자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에 상위버젼을 구매할수있게 되어서 더 나은 선택이 될수도 있으니..
10월출시라고 예상가격까지 띄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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