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시흥휴게소와 양주휴게소가 새로 들어선다.
경기도는 2개 휴게소 신설을 포함한 '2016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88㎞) 사업자인 한국도로공사가 4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흥시 조남동 193 일원 5만4천673㎡ 부지에 2015년 말까지 설치한다. 양주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36㎞)을 관리하는 서울고속도로(주)가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345의 20 일원 5천965㎡ 부지에 51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에 서하남·의왕청계 등 2개 휴게소가 북부구간에 구리휴게소가 각각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설치된 휴게소가 모두 동편에 치우친 관계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커 서편인 시흥과 양주에 휴게소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