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LA오토쇼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신모델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쉐보레 브랜드는 소형차 ‘소닉(국내명 아베오)RS’ 세단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캐딜락은 SUV ‘에스컬레이드(Escalade)’의 4세대 신모델과 신형 중형 세단 ‘CTS’,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Elmiraj)’, 전기차 ‘ELR’ 등을 전시했다.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소닉 RS’ 세단은 스포츠 바디킷과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또 RS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RS 엠블럼, 전용 스포츠 머플러를 중심으로 한 새 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RS는 쉐보레 제품군 자동차 경주용 아이템을 장착한 스페셜 모델을 의미한다. 1967년 1세대 카마로에 첫 적용된 이 후 쉐보레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중심으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한국GM은 지난 14일 소형 핫해치 모델 ‘아베오RS’와 2014년형 ‘카마로(Camaro) RS’를 국내에 출시했다.
캐딜락의 8인승 고급 SUV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M은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보다 발전시켜 전체적으로 더욱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과 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관련 첨단기술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CTS’는 캐딜락 브랜드를 이끄는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세단으로 자동차전문매체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차에 꼽혔다. 또 캐딜락 브랜드의 미래 최상위 라인업 비전을 담은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는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힘을 갖춘 4인승 그랜드 쿠페 모델이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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