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로고 /사진제공=크라이슬러 코리아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탈리아의 피아트그룹과 미국의 크라이슬러그룹을 통합하는 새로운 회사명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 Fiat Chrysler Automobiles)가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피아트는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산하 퇴직건강보험기금(VEBA Trust)이 보유하고 있던 크라이슬러의 잔여 지분 41.46%에 대한 인수를 지난 1월 20일 완료했다.
이에 피아트는 크라이슬러를 통합하는 새로운 모기업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를 설립하기로 했다.
두 거대 자동차 그룹이 통합되면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는 피아트, 알파 로메오, 란치아, 아바스, 피아트 프로페셔널 등 피아트 산하 5개 브랜드와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SRT, 모파 등 크라이슬러 소속 6개 브랜드 등 총 11개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규모로 보면 세계 7위권의 자동차 제조사다.
지주회사 격인 피아트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와 페라리, 마세라티 등 3개 자동차 메이커 그룹과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reli), 텍시드(Teksid), 코마우(Comau) 등 부품 및 생산시스템 부문 자회사로 산하 자동차 부문을 재편했다.
이와 함께 피아트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기업 로고도 발표했다. 새로운 기업로고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이니셜 FCA를 형상화했다.
피아트 관계자는 “새로운 로고는 양사의 단순한 통합을 넘어 특별한 기업 문화의 형성, 공통의 비전, 세계 시장을 향한 하나의 자동차 그룹이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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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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