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토블로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전기모터를 탑재해 주행하는 전기동력 '썰매차'를 보도했다.
눈이 가득 쌓인 언덕뿐만 아니라 울퉁불퉁한 숲길까지 주행이 가능한 이 썰매차는 캐나다 퀘벡 주의 이본 마르텔 발명가가 제작했다.
트랙터의 모양을 본 떠 만든 이 차의 이름은 'MTT(My Track Technology)-136'이다.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해 동력을 얻으며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차는 8시간 배터리 충전에 최대 209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본 마르텔은 "현재 이 차량을 생산할 제조업체와 배급업자를 찾고 있다"며 "군대나 산악 지방 거주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썰매차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영동지방에 눈이 많이 왔는데 꼭 필요할 것 같다", "디자인과 성능은 좋아보이는 데 주행 소리가 너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봉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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