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 빅3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보던 한국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비장의 무기 'Q50'을 내놨다. 25년 전 인피니티 출범과 함께 공개했던 Q45의 이니셜을 빌려 브랜드의 자존심을 내세웠다. 브랜드가 가진 고집만 앞세운 것은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000cc급 디젤 심장을 심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실속도 챙겼다. 겉과 속 모두 단단히 칼을 갈고 출격한 셈이다.
칼 끝을 잘 다듬은 Q50의 초반 성적은 일단 고무적이다. 출시 첫 달 600대의 계약건수를 돌파하며 국내 시장을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지난달 모델별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13위에 올라 독일차 브랜드가 독주하고 있는 10위권 진입도 노리고 있다.
지난해 부진한 판매량으로 혹한기를 보낸 한국닛산이 Q50으로 봄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10일 인천 송도 인근 112km 구간에서 Q50이 몰고 올 봄기운을 가늠해봤다.
인피니티는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를 경쟁 모델로 지목했지만 Q50의 덩치는 더 크다. 3시리즈와 비교해 길이는 166mm, 폭은 10mm 더 길다. 벤츠와 비교하면 C클래스와 상위 모델인 E클래스 사이에 위치하는 크기다. 그 덕에 겉으로는 웅장한 존재감을, 속으로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독일차와 경쟁하기 위해선 역동적인 주행 성능도 필수다. 특히 글로벌 판매를 책임지는 핵심 모델이기 때문에 유럽 소비자를 사로잡을 묘수가 필요했을 터. 이를 위해 인피니티는 벤츠의 디젤엔진에 인피니티 레이싱팀의 간판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손길을 더했다.
폭발적인 가속력은 아니지만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시속 200km까지 꾸준히 뽑아낸다. 속도를 높일수록 차체는 가라앉는 느낌이다. 엔진을 앞 차축에서 안쪽으로 밀어넣고 앞뒤 무게 배분 비율을 53 대 27로 나눠 스포츠 세단에 어울리는 균형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단단한 서스펜션은 베텔의 작품이다. 최근 독일차들의 서스펜션이 물러진 것과 비교해 Q50은 과거 유럽차의 느낌을 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지면의 상황이 그대로 몸으로 전달된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에서 독일차를 따돌렸다. Q50 2.2d 프리미엄 가격은 4350만원, 고급형 익스클루시브 가격은 4890만원이다. 5000만원대를 훌쩍 넘기는 동급 독일 디젤차보다 대폭 가격을 낮췄다. 복합연비는 ℓ당 15.1km 수준으로 운동 성능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다.
가격 대비 실내 공조 장치는 사치를 부렸다. 8인치 상단 모니터는 내비게이션을, 7인치 하단 모니터는 스마트폰 역할을 한다. 특히 하단 모니터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차로 옮겨올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폰에 담긴 페이스북을 연동시키면 운전 중 올라온 글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모로 독일 디젠 세단과 한 판 승부를 벌일만한 실력을 갖춘 차다. 이제 남은 것은 Q50을 초반 상승세를 뒷받침할 브랜드 파워다. 한국닛산 관계자가 "기술적으로 공을 들인 Q50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놨지만 아직 한국에선 비싼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선호가 있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한 이유다.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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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술의 닛산도 디젤엔진은 취약한가보네요. 왜 벤츠엔진을 사다 넣은거지?
그러다보니 닛산을 비롯해 일본 메이커들이 전반적으로 유럽에 비해 승용디젤에 신경을 많이 않썼고, 안쓰고 있지요.
하이브리드때문에 기술개발 필요성도 별로 못느꼈을테고.
님의 활동무대는 보배드림이 아닌
무대위 광대가 맞을 듯,,
현재 c, e클에 들어가고 있죠.
악평이 허다한대.... 이 사람은 타보고나 적은거냐???
독일 감성 디젤 생각하고 시승했다간.. 용달 감성 맞이하게 된다..
있는건 사실이지만 타자마자 내리고 싶을정도는 진짜 개오바임.
실내도 잘뽑아놨고 하체가 정말 맘에 들었음. ㅎㅎㅎ
공격적 마케팅하여
계속 많이 팔길..
모짜르트를 이길 수 없어....
조립해서 독일차를 죽여버리겠다? 크크
제발 답좀 해봐 응?
독일차랑 경쟁한다고 깝치는거에 비하면 양반이죠
엔진음과 엔진소음 이건 분명 다른말입니다. 디젤특유의 엔진음일 뿐이지 소음이라니
참으로 어의없긴하네요^^;;
진동은 있긴합니다. 그런데 웃긴건 왜 똑같은 차인데 진동심한차 안심한차가 존재한다는거;;;
그리고 기술없다 까는분도 계시네요 그냥 웃깁니다. 부끄럽네요
이런 댓글 쓰는 사람들은 뭐지?
걍 비웃음만 나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스쿠프 나올때,
이미 원숭이놈들은 nsx, 스카이라인 나왔다.
자동차기술력은 아직도 갭이 크다.
디젤은 원숭이들이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포커스를 뒀으니 당연히 수입해야지.
지금부터 만든다해도 우리나라 기술은 금방 따라잡을 터..
나도 원숭이놈들 싫어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라.
머리속에 텅텅텅 소리나는 거 티내지 말고..
도요타, 닛산, 혼다는 디젤기술 약한 거 맞습니다. 그만큼 등한시했으니까요.
그래서 도요타는 BMW와 파트너쉽 맺고 유럽전략차량엔 BMW 1.6 디젤 얹습니다. 닛산은 벤츠와 제휴하는데, 르노가 벤츠와 제휴한 것과도 관계가 있을 거예요.
호구들만 보고 장사하는 흉기는
절대로 독일을 넘지 못할 뿐더러 비교대상 자체가 아니죠
너무 오버하시는군요
허구한날 독일차 능가하니 어쩌니 해도
독일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왜 저 지랄들인지..
어떤분은 아주 대놓고 쪽바리차 장사에 열을 올리고,,,, 불쌍해라
아주 충성을 다할 기세구만
애매한데 시원하게 답한번 해보시지요.
랠리만 봐도 기본부터 안되어있는 스바루라는 일본 기업이 우승 휩쓸고 있는데 그 순위 밑에 있는 기업들은 뭐란말이지ㅋㅋ
나라 감정 표현하는거야 자유지만 제발 자동차사이트에서 선동질좀 그만하시지요
일제차만 나오면 혈안되서 달려드는 사이비종들은 정사게좀 가서 글쓰세요제발.
차를 차로 보지 못한다는게 안타까워 죽겠네요.
어디 제네실수 2세대따위가ㅋㅋㅋㅋㅋㅋㅋ
견인이나 당하는 주제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소나타 닮긴닮앗는데 오히려 yf탈바엔 이거타겟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차 좋다고 빨 수 있나
생각 없는 조센징들
일본의 경제 규모는 한국의 10개가 넘는 다는걸 아시는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아시는지....?
삼성이 잘나가고 있다고 일본을 능가한게 아니라는것............
잘 만들어서 싸게 팔면.... 국민 등치고 피빨고 있는 정부 및 현기나 정치가를
까야 하는게 맞는것.....
진실은 서로가 확실히 알아야... 이상황이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우리 자식들의 삶이
윤택해진다는것......
현기에 관계된 일을 한다고 타사만 까는건...... 자식에게 그지나라를 물려주는 것입니다..
지금은 잘 못하지만... 배워서 노력해서 우리도 일본처럼 그리고 더 나아가 독일 처럼...
살짝 큰정도고. 하체가 단단하니 괜찮았음.
일본이 꼭 잘하는 것들 몇가지 있지 않습니까?
저도 어렸을때는 일본산 펜, 씨디피, 엠디, 게임기 등등 많이 사주었습니다.
하지만 현시국에 일본차 타는건 아닌거 같네요.
일본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원숭이들 하는 꼬라지가...
아~ 그래도 차는 좋아보이는데.... 딱 이상황인데 잘팔리는거보면 정말 좋아보이는데.... 아~ 원숭이들 꼬라지보면...
정말 비슷하더라구요
아놔~~기자가 코미디 하고 있네....
320D / 184마력 / 38.8kg.m / 복합연비 / 18.5km / 제로백 8.1초 / 비교가 되나~~??
지금 ED 현금 프로모션하면 3,750만원이면 사고. 320D는 4천만원 초반이면 살수있다...
나 같으면 비교할 필요도 없이 바로 320D로 가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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