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14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올 시즌 시동을 걸었다. 개막전은 오는 20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아홉 번째 시즌으로 총 8라운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중 3번의 레이스는 해외(일본 1회, 중국 2회)에서 열릴 계획이어서 명실상부 동아시아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로 거듭났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최상위 레이스이자 메인 대회인 슈퍼 6000 클래스에는 사상 최대인 13개 팀이 참가한다. 20대의 6,200㏄ 스톡카가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팀 포인트 제도를 도입, 감독과 기술진, 매니저 등 팀 구성원 모두의 역량이 중요해 질 전망이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는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온 슈퍼레이스는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올해도 어린이날 이벤트,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나이트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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