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폴크스바겐의 고급 브랜드인 아우디 가 올해 중국에서 판매 목표를 50만대로 잡았다.
아우디는 올해 중국 판매 목표량을 이렇게 잡고 중국 내 딜러 수를 2017년까지 500명으로 늘리겠다고 베이징 모터쇼 개막에 앞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홍콩 판매량을 포함해 모두 49만2천대를 판매했다.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하면 아우디는 중국 내에서 고급 차량으로 1위에 꼽히는 경쟁사 BMW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우디는 유럽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중국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에 지난 1분기 세계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11.7% 늘어난 41만2천대에 달했다.
양태삼 기자 tsya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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