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올해 르망24시 레이스에 복귀하는 것을 기념해 제작한 ‘마티니 레이싱 에디션’을 슈트트가르트에서 공개했다.
마티니 레이싱 에디션은 911 카레라S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4.1초로 PDK변속기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나타나는 수치다.
기본형 카레라S와의 차이점은 거대한 마티니 레이싱 스트라이프와 로고, 전면부의 에어로 바디킷과 후면부의 스포일러이다. 이를 통해 한결 차체가 스포티해 보인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80대만 생산되며, 911 유저들을 위해 독일과 그외 나라의 애프터마켓에서 마티니 데칼 세트로 판매할 예정이다.
블루와 레드 색상으로 구성된 전통적인 마티니 레이싱 뱃지와 스트라이프는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데시보드의 LCD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스 오디오와 검은색 전동 가죽시트를 갖추고 있다. 포르쉐 스포트 스티어링 휠과 스포트 크로노패키지는 기본으로 장착된다.
포르쉐는 911 카레라S 마티니 레이싱 에디션을 화이트 색상과 블랙 색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유럽, 중국, 남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달부터 네덜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영국 등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8월달에는 중국에서 10월에는 일본과 남미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한승 기자 hslee@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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