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뉴 S 600 롱(Long)을 국내에 내놨다. S클래스 중 가장 최상의 트림이다. 이에 따라 S클래스 라인업은 S 350 블루텍, S 350 블루텍 롱, S 350 블루텍 4매틱, S 500 롱, S 500 4매틱 롱, S 63 AMG 4매틱 롱 등 모두 7가지로 완성됐다.
S 600 L에 적용된 엔진은 6.0ℓ V12 가솔린이다. 최고 530마력, 84.7㎏.m의 힘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6초에 도달할 만큼 빠르지만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6.7㎞로 높은 편이라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변속기는 7G-트로닉 플러스가 조합됐고, 공회전을 막아주는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도 포함됐다.
가격은 2억6,9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올해 7월에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 분이 적용됐다.
한편, S클래스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 후 지난달 2,649대(KAIDA 신규 등록 대수 기준)가 판매되는 등 럭셔리 세그먼트의 리더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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