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배기가스 조작 장치가 부착된 디젤 차량 소유주에게 1인당 1000달러의 보상을 실시한다. 총 보상 규모는 총 4억8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2.0 디젤 엔진 차량 소유자 48만2000명에게 보상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보상안은 비자카드 상품권 500달러와 판매대리점의 신용 바우처 500달러 상당을 지급하고 3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3일 유럽에서 팔린 80만대 차량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실제보다 적게 보고했다고 시인했다.
폭스바겐 엔지니어들의 상당수는 지난 2013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조작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엔지니어들은 마틴 빈터콘 전 회장이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무리한 목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2013년부터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수치를 조작해왔다고 인정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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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헬조선
배출가스 조작차량이면 유해가스 엄청 나오는 차량인데 저걸 계속 타고 다니라고??
다만 출력 및 연비하락이 동반되지만 배기가스는 기준통과입니다.
현대가 미국에 하이브리드는 내놔도 디젤을 내놓지않는 이유라고 보면 되죠
유해가스 엄청 나온다고 말하긴 좀 그렇죠.
세금을 더 겉는게 맞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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