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가 최근 캐딜락 ATS의 소비자 반응에 조금씩 표정이 밝아지고 있다. 올해 1~5월 판매대수가 100여 대로 시장 반응이 살아나고 있는 것. 독일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지만 캐딜락으로선 ATS의 제품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
21일 캐딜락에 따르면 ATS의 주력모델은 역시 2.0ℓ 터보다. 1,998㏄ 배기량으로 최고 272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 또한 40.7㎏·m로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 복합기준 ℓ당 10.6㎞의 효율을 낸다.
이 차의 가장 큰 경쟁력은 판매가격이다. 럭셔리, 프리미엄, AWD 등 세 가지 트림을 각각 4,420만 원, 5,100만 원, 5,400만 원에 내놓은 데다 최근 주유비 지원을 통해 구입 부담을 크게 줄인 것. 트림별로 럭셔리 450만 원, 프리미엄 및 AWD는 500만 원을 지원하고, 36개월 무이자할부도 마련한 만큼 실제 구입가격은 최고 700만 원 정도 할인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경우 기본형인 럭셔리는 4,000만 원 이하에 살 수 있다. ATS 판매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도 가격경쟁력 덕분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주유비 지원액이 매월 달라지는데, 6월에는 최고 500만 원까지 올라왔다"며 "독일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과 비교해 제품력이 떨어지지 않는 만큼 이 차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ATS는 캐딜락이 독일 경쟁차를 겨냥해 개발했다. 특히 BMW 3시리즈를 라이벌로 삼아 지난 2012년 선보였다. 이후 매년 200여 대를 판매했고, 올해도 상반기에 100대를 넘겼다.
회사 측은 "ATS는 기존 고객의 추천으로 주변 고객이 사는 경우가 많은 차"라며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캐딜락은 최근 판매를 일시 중단한 CTS의 판매를 재개했다. CTS는 캐딜락의 주력 중형 프리미엄 세단답게 올해 판매전망이 밝다. 이미 5월까지 250대를 팔아 지난해(190대) 실적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CTS 판매에 힘입어 1~5월 캐딜락 전체 판매대수가 334대로 지난해 동기(252대)와 비교해 32.5% 증가했다"며 "탄탄한 제품력 알리기에 초점을 맞춰 입소문을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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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추고 보증 서비스 기간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타보면...
주행감각이 솔직히 말하자면 독일차는커녕~
렉서스 IS보다 못하다
ㅠㅠ
그냥 미국차는 대륙횡단형~ 물침대 대형차가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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