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18~19일 프랑스에서 열린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제품을 장착한 레이싱팀이 모두 시상대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23일 미쉐린에 따르면 르망 24시는 13.629㎞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면서 차의 성능과 운전자의 인내심을 겨루는 경기다. 평균시속이 240㎞에 이르는 만큼 내구성과 속도, 안전 등 모든 부분에서 타이어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올해 대회에서 최상위 클래스 LMP1의 우승팀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60개 레이싱팀 가운데 33개팀이 미쉐린타이어로 경기에 참가했다.
미쉐린 모터스포츠 매니저인 제롬 몬다인은 "가능한 오랫동안 트랙을 달려야 하기에 타이어 수명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LMP1 참가팀에 날씨와 노면상태에 따라 6가지의 타이어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공급된 타이어를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건 각 팀의 몫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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