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메라 4S
포르쉐가 오는 2017년 1월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혀 주목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는 포르쉐의 2017 북미국제오토쇼 불참에 대해 전했으며, 맥스 먼키 북미국제오토쇼 대변인과 포르쉐 대변인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포르쉐 대변인은 “포르쉐는 뉴욕오토쇼와 가장 중요한 시장인 LA에서 열리는 오토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카고오토쇼 대변인은 “포르쉐가 시카고오토쇼 참가 규모를 2배 가까이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르쉐의 이러한 결정은 북미국제오토쇼에 참가하기 위해 드는 비용 대비 그 가치는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북미국제오토쇼는 매년 가장 먼저 개최되는 모터쇼다. 따라서 신차를 데뷔시키기에는 최적의 무대로 알려져 있으나, 관람객 수가 다른 모터쇼에 비해 적어 화제성이나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미니, 테슬라 등 역시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 불참했으며, 포르쉐는 지난 2009년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도 비슷한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다.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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