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 일본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6라운드 SK ZIC 6000클래스에서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결승에서 황진우는 4.563㎞ 서킷 21바퀴를 38분10초865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2위는 팀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3위는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차지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첫 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맞이한 황진우는 단 한차례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전남 영암에서 열린 지난 4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챙겼다. 황진우는 시즌 랭킹에서도 조항우(아트라스BX)를 제치고 종합 3위로 오르며 정의철, 같은 팀 동료 김동은과 함께 시즌 챔피언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5라운드 우승자인 정의철은 예선전 리타이어로 20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맞이했음에도 추월쇼를 펼치며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7라운드는 9월24일~25일 용인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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