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초호와 장갑 차량인 2017 S600 풀만 가드를 공개해 주목된다.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만5000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바가 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S600 가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S600 풀만 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
S600 풀만 가드의 전장은 약 6.6m로, 대형 SUV 캐틸락 에스컬레이드보다 0.8미터 길며 커브 웨이트는 두배에 달한다. 차량 겉면은 강력한 강철과 방탄유리로 덮여있으며, 차체는 VR9 등급을 받았다.
물론 이번 풀만 가드 모델 이전에 출시된 S600 가드는 VR10 등급을 받기도 했다. VR10등급은 폭탄과 총기 공격은 물론 15kg TNT가 2m 이내에서 터져도 끄떡없다고 한다.
하지만 차량 저항력(Vehicle Resistance)등급은 차량 기동 능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등급의 차량이 경호에 적합하다고 할 수는 없다.
VR9 등급은 받은 풀만 가드도 이미 5.1톤이나 되는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후방 도어는 너무 무거워서 전기 동력으로 문을 열고 닫도록 되어있다. 또한 1965년도에 출시되었던 600 풀만 모델처럼 폴리카보네이트 코딩이 입혀진 두꺼운 두께의 창문은 수압으로 작동된다.
이러한 장갑 차량을 움직이는 차량 동력원으로는 523마력에 82.6kg.m토크의 6.0리터 V12 엔진이 탑재되었다. 최고시속은 160km/h로 제한된다.
차량 내부에는 4명이 마주않는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좌석은 전동식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방어용 차량이기 때문에 간이 소화 시스템이나 사이렌과 같은 방어 기능들은 모두 갖추고 있다.
2017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하고도 51만 8천달러(한화 약 5억 7천만원)로 기존 마이바흐의 약 두배 이상의 가격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물론 VVIP를 위한 모델인 만큼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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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키로 내외 나오겠죠..?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 정도나 탈 수 있을듯
뭐 실제론 EQ리무진으로 대체되겠지만
저런 차를 타봐야 하는데...
욕은 기자가 처먹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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