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제네바에서 자율주행 컨셉트카 '인스팅트(Instinct)'를 공개했다.
새 차의 디자인은 1971년 푸조 504 리비에라와 1936년 402 앤드루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으며 '슈팅브레이크'를 표방한다. 특히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차체 설계했으며 이를 위해 사이드 미러를 없애고 내부에 카메라를 탑재했다.
실내 역시 첨단 기술로 가득하다. 미래의 i-콕핏 시스템을 적용한 게 특징으로 9.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주행 모드와 자율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는 시트는 개별설정으로 다양한 위치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적용한 게 주목할만하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운전 모드와 실내 조명, 인포테인먼트, 시트 포지션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동력원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성능은 최고 300마력에 달하며 사륜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