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벤테이가 뮬리너를 비롯한 신차와 컨셉트카 4종을 제네바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벤테이가 뮬리너'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제작팀인 뮬리너의 수공예 제작 노하우를 적용했다. 듀오 톤(Duo Tone) 도장과 독특한 22인치 휠, 샴페인 하우스와 새로운 베니어 컨셉을 포함한 실내와 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W12 6.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608마력, 최대 91.8㎏·m의 성능을 내며 0→100㎞/h 도달 시간 4.1초, 최고 시속은 301㎞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라는 게 벤틀리의 설명이다.
'뮬산 홀마크 시리즈'는 하이엔드 주얼리 하우스가 사용하는 가장 진귀한 소재와 귀금속에서 영감을 받은 50대 한정생산 제품이다. 실버와 골드버전 2종이며 차체를 따라 수작업으로 직접 정교하게 페인팅한 골드·실버 라인이 특징이다. '뮬산 홀마크 시리즈 by 뮬리너'의 경우 듀오 톤 또는 싱글 톤 도장 마감을 제공하며 21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과 세레니티(Serenity) 그릴을 적용했다.
'컨티넨탈 수퍼스포츠 컨버터블'은 0→100㎞/h 가속 시간 3.9초, 최고 시속 330㎞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컨버터블이다. 고성능 터보차저와 엔진 하드웨어로 새롭게 개선한 W12엔진, 토크 벡터링 시스템으로 주행성능에 민첩성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EXP 12 스피드 6e'는 벤틀리의 미래 럭셔리 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셉트카로 미래 지향적 기술과 그랜드 투어링 감각을 결합했다. 벤틀리는 새 컨셉트카의 내외관 디자인을 향후 전기차 개발에 있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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