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세계 대학생 해외체험 프로그램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1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캠프'는 국제워크캠프기구 주관으로 진행하는 국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팀을 이뤄 2~4주간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체험한다. 올해로 97년째를 맞이했으며, 기아차는 2006년부터 참여했다.
올해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30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이들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유럽 10개국으로 파견한다. 선발대는 7~8월 각국으로 출국해 환경보호와 봉사활동, 현지 문화행사 기획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유럽왕복항공권과 참가비를 지원한다. 일정을 수료한 학생에겐 국제워크캠프 봉사활동 인증서와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제품 등을 제공한다. 활동 우수자에겐 인턴십 서류전형 면제, 상금 및 상품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예정된 스케줄 전후로 참가자 스스로 유럽 자유여행을 기획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4월10일 오후 6시까지 전용 온라인 사이트(www.kiaglobalworkcamp.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매년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12기 모집에도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자신감 넘치는 학생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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