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중인 자동차 업체들이 테슬라 파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15일 테슬라코리아는 하남 스타필드 전시장을 개장하고 사전 구매계약을 시작했다. 신차 계약부터 본격 인도까지는 3개월 정도 소요되는 만큼 테슬라 모델S가 실제 공도를 주행하기까지는 몇 개월의 시간이 남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열풍'에 가깝다는 게 테슬라코리아의 설명이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한 시승 요청이 쇄도, 잠깐 타보는 것에만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것.
이처럼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다소 관망하는 분위기다. 대체로 "영향권이 아니어서 상관없다", "아직 구체적으로 고려해 본 바 없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다.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를 막론하고 테슬라와 정면 경쟁하는 차종이 없는 게 가장 큰 이유다. 국산차 업계 관계자는 "당장 경쟁할 차종이 없어 주목하지 않는다"며 "판매도 국산차 실적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델S와 비슷한 가격대의 프리미엄 수입차를 보유한 브랜드도 비슷한 의견이다. 하나의 트렌드가 될 수는 있지만 주류로 자리잡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A사 담당자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실제 구매자들은 주행가능거리, 주행시 이질감, 가격대비활용성 등을 꼼꼼히 고려하기 마련"이라며 "전기차는 아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사 관계자는 "전기차는 제주 판매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서울에만 거점을 두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타사 PHEV 스포츠카의 경우도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초반 판매가 집중됐다가 중고 매물로 쏟아져 나오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테슬라코리아가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포문을 여는 만큼 예의주시하는 곳도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이해와 관심을 올려 놓으면 여타 전기차에 대한 판매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다. 이와 함께 충전 인프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식도 관심거리다. C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온 브랜드인 만큼 한국에선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곧 전기차를 들여올 브랜드일수록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15일 하남 스타필드, 17일 청담 전시장을 열고 본격 영업에 돌입한다. 모델S 90D 가격은 1억2,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최고 가격은 약 1억6,135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아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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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장난감 생겨서.
국민 세금으로 보조금 지급하는건데
유니크한 장난감 생겨서.
국민 세금으로 보조금 지급하는건데
ㅡ그러나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아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초기에는 마루타라고 할수 있고 초기에 나온 부품들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고, 기술이 발전하면 단가가 내려가고 성능은 올라가는것 생각하면 전기차라 꼭 구입하고 싶다면 지금 보다는 경재 업체들이 많이지고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라고 생각할때에 구입하는것이 일반인들은 이득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희토류 없이 배터리도 만들고 그러면 단가는 몇년후에는 많이 내려가면 전기차 보급의 시대로 오겠지요.
연간 전세계 차 판매 대수가 4천만대인데 몇만대요?
2030년이 되어도 신차판매의 10~20프로 가량이 전기차인 걸로 예상하고 있음. 내연기관은 수십년은 더 살아남음.
벤츠보다 많은건 아니지만 비엠보다는 많아보였음
사전예약? 아직 생산라인도 만들지 않은... 그 '모델3' 말씀하시는 건가요?
2019년, 2020년쯤이나 국내에 올꺼 같은데...
사전예약금 100만원 노리턴조건만 걸어도
90퍼센트는 날아갈거임.
니가 못한다고 위협이 안될꺼 같니
홍콩이나 외국 나가봐라~ 과연 그런가? ㅋㅋㅋ
자국 산업 보호하는것도 좋은데 국민 눈가리고 입 막고 ~ 제도로 잡기에는 세상은 너무 쫍아 졌다
그것도 EQ풀옵션이나 리무진 아니면 가격대 근처에도 안가는데
테슬라 매력을 모르겠다
싼 전기로 충전해서 잘타고 다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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