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지난 9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2세대 컨트리맨'을 2017 서울모터쇼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30일 미니에 따르면 신형은 향상된 성능, 커진 차체, 편의성 개선 등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특히 외관은 전매특허인 원형 헤드램프를 각진 형태로 변신시켰다. 코너링 라이트 기능을 포함한 LED 라이트와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가시성과 개성을 확보했다. 천장의 루프 레일은 기본이다.
크기는 구형 대비 길이 199㎜, 너비 33㎜, 높이 13㎜를 각각 키웠다. 뒷좌석은 최대 130㎜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450ℓ로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최대 1,390ℓ까지 넓힐 수 있다.
컨트리맨 전용 기능도 갖췄다. '미니 컨트리 타이머'는 험한 지형에 진입할 때 운전 난이도를 자동으로 기록, 시각적으로 오프로드 주행시간과 주행빈도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쿠퍼 D 올4 하이트림, 쿠퍼 SD 올4는 8.8인치 터치 스크린을 각각 장착했다. 트렁크를 발동작으로 여는 '이지 오프너' 기능도 있다.
동력계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활용한 4기통 디젤 엔진을 얹는다. 최고 150마력과 최대 33.7㎏·m를 낸다. 고성능 SD 컨트리맨은 최고 190마력,최대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4륜구동 시스템인 '올4'는 기존 전기 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4륜구동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해 반응 속도를 높였다.
가격은 쿠퍼 D 컨트리맨 4,340만 원, 쿠퍼 D 컨트리맨 올4 4,580만 원, 쿠퍼 D 컨트리맨 올4 하이트림 4,990만 원, 쿠퍼 SD 컨트리맨 올4 5,54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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