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북미명 쏘나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쏘나타는 과감한 조형감과 힘 있는 볼륨감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주행성능과 안전, 내구성, 편의품목 등 기술적인 모든 면에서 완전변경에 가깝게 변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섀시 개선을 통해 승차감을 확보하고 응답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또한 2.0ℓ 터보의 경우 8단 변속기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안전품목으로는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차선을 유지시켜 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을 적용했다. 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했으며, 북미의 경우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아마존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집 또는 아마존 기기가 있는 곳에서 차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신형 쏘나타는 올 3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 1,603㎡(약 48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3종과 쏘나타 PHEV 등 친환경차 4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승용차 10대, 싼타페와 투싼 등 RV 4대, NFL 로고와 각종 경기 사진으로 외장을 래핑한 'NFL 싼타페 쇼카' 1대를 전시한다.
오아름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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