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가 옥타코어 CPU를 탑재한 매립형 내비게이션 '몬스터 7'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제품은 최신 64비트 옥타코어 CPU를 탑재해 듀얼코어 CPU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연산 처리 속도와 7배 빠른 RAM 속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조작이나 전자지도 안내, 멀티미디어 재생 등을 보다 빠르고 매끄럽게 지원한다. 또 기존 대비 12배 화질이 뛰어난 HD DMB를 지원해 프로야구 중계나 드라마 등 다양한 DMB 방송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파인드라이브가 특허받은 '터보GPS8.0' 기술도 적용했다. 미국 GPS와 러시아 글로나스(GLONASS) 위성 신호, DMB를 통한 위성 궤도 예측 정보를 동시 수신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길을 안내한다. 여기에 최첨단 증강현실을 접목한 경로 안내 서비스 '파인AR'을 지원한다. 길 찾기에 혼란이 올 수 있는 지역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해 직관적인 도로 확인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증강현실과 건물 DB를 연동한 길안내 기술을 통해 정확한 회전 방향과 진입 도로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설 도로망, 검색 데이터 등을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한다. '앞차출발알림',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보'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폰과 연동 시 차 운행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파인운행기록부' 등도 지원한다.
몬스터 7의 기본 패키지는 본체, SD카드, 전원 케이블, 통합 케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구기성 기자 sy.auto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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