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 전기차 조이(ZOE) 출시를 검토한다.
1일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은 "2019년 조이의 페이스2(부분변경)가 나올 때 한국에 들여올 것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르노삼성이 르노그룹의 다양한 완성차를 수입하는 맥락에서 전기차 역시 수입 전략을 택한 것이다.
조이는 2012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5도어 소형 전기차다. 길이 4,084㎜, 너비 1,730㎜, 높이 1,562㎜, 휠베이스 2,588㎜다.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유럽 내 EV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6월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2016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선 부분변경을 소개했다. 외관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지만 배터리 용량을 기존 22㎾h에서 41㎾h로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르노와 LG화학이 공동 개발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공조기 및 전장에 전기 공급을 담당했던 배터리는 제외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약 400㎞로 증가했다. 30분 급속 충전으로 80㎞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동력계는 최고 90마력, 최대 22.5㎏·m을 발휘한다.
유럽 내 판매가격은 약 3,000만원부터다.
2017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르노 조이 E 스포츠 컨셉트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400㎞ 가는 EV 수입한다 O
자동차 베터리산업에서 재생에너지. 회생제동에너지. 운동에너지 전력화 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에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