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해치백 무덤이라고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잘 팔리는데 우리나라는 왜 안됩니까. 어느 제조사도 시도를 안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방향과 틀렸겠죠. 그런 고정관념이 한국 시장을 한쪽 시장으로만 끌고 간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이 31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QM3 캡처 라이프 행사에서 무덤으로 여겨지는 한국 해치백 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준을 제시하는 현대차가 해치백 시장에 공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지, 시장 자체의 성장 가능성이 낮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대차가 만들어 놓은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놀이터를 형성,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이끌어가겠다고 자신했다.
르노삼성은 QM3와 SM6, QM6를 통해 새 영역을 개척했던 것처럼 클리오 역시 '트렌드세터'로서 면모를 강조할 전략이다. 박 사장은 "현대차가 기준이라는 생각을 지우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르노삼성이 나름대로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나가는 것만이 작은 제조사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은 새 트렌드를 제시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클리오는 QM3와 같이 완제품을 그대로 수입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한국 차와는 다른,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개성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박 사장은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차 색깔이 대부분 무채색으로 개성이 없다"며 "QM3나 클리오는 남들과 차별화되는 색을 제안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색상이 추가되는 것은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선 재고관리가 쉽지 않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의 태풍 엠블럼을 떼는 것에 대해선 보수적인 입장을 전했다. 우선 판매대수가 많지 않은 트위지의 경우 르노 엠블럼을 달고 출시하지만 클리오는 여전히 반응을 살피는 중이다. 박동훈 사장은 "르노 브랜드를 알릴 때가 됐기 때문에 고민 중"이라며 "서울모터쇼에서 르노 엠블럼으 클리오를 전시했을 때 반응이 좋아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선 국내 소비자에게 르노 브랜드를 전파한 다음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클리오 판매는 기존에 알려진 8월보다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인증 과정이 지체되고 있어서다. 박 사장은 "연초에 세웠던 연간 판매목표 12만대는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며 "클리오 판매가 8월보다 늦춰져 (목표 달성에)차질이 있을 거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판매되는 클리오는 1.5ℓ 디젤과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90마력, 최대 22.4㎏·m의 성능을 낸다. 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7.0㎞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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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현대 포니 : 그때야 차라는게 별로 없을때고 가격이 제일 저렴한 국산승용차였으니 잘팔림
기아시절 프라이드 : 월드프로젝트 어쩌고 하긴 했지만, 우선 가격이 르망, 엑셀과 비교해 비싸지 않음. 품질, 안전성 최고(그당시기준)
대우차 잘 나갈 시절 라노스 로미오, 줄리엣 : 대단한 판매량은 아니었으나 나름 잘 팔림.
i30 : 처음 나올때는 지금처럼 어머니 여의신 가격이 아니었음. 아반떼 정도. 그러니 취향따라 살만한 가격
고로 르노 클리오 가격이 적당 내지는 저렴해야 성공할 수 있음.
QM3 전략으로 가려 하겠으나...소형차는 소형SUV보다도 가격에 더 민감함.(준중형 고급 해치백이라고 뻥치지말고)
우리나라에서 소형차가 안 팔리는 이유는 경차를 많이 사고 업그레이드 할 땐 준중형으로 감.
소형차는 가격적 매리트 전혀 없음.
가격만 싸게 내놔요 그럼 무조건 성공해요
엔트리 1800 풀옵션 2500 예상해봅니다.
현기 해치백 유럽에서 졸라 잘팔린다
가격 정책 잘 해야 되고
폭스바겐이 있는데 과연 될까요..
미국도 헤치뱍이 거의 없지..........ㅋㅋㅋㅋㅋㅋㅋ
안되는건 안되~~~!
ㅉㅉㅉㅉㅉㅉ
것도 르삼은 더더욱........ㅉㅉㅉ
서비스 인사만 잘하고 졸라 안 해주기로 이미 소문난 르삼.............
고장난건 고처주지도 않고 웃으면서 인사로만 때우려는 르삼.............
가격도 비싸고......이젠 죽어도 안 살란다..........
사람들이 현대 졸아 욕하면서 판매량 1등 하던데........
나도 이젠 이해가 된다.
에어빽이 안 터저 죽어도 좋으니 걍 앞으론 현대차를 살꺼임^^
르삼차는 서비스 예약부터 졸라 기다려서 짜증나고 막상 들어가면 이핑계 저핑계 고짖말로
안해주고~~ 씨팔넘들~~ 520 두대 삿는데 ........... 이젠 영영 빠빠이~~~
헤치백 인기 없는게 현대차 때문이라네 ㅋㅋㅋ
그리 차 잘만드는 회사가 중형차에 토션빔이나 처다냐 ㅋㅋㅋ
장담컨데 쓴맛을 보게될것같다
해당 많은 소비자가 여성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자운전자들은 시야 넓고 높은 차를 선호함.
돈만 있다면 소형SUV를 좋아함.
결국 클리오는 차급 구색 맞추기 용으로 전락할 가능성 농후함.
무조건 현기가 말아먹었다고 하면 되는지...그럼 더 안팔렸던 크루즈5나 아베오는 뭐라 말하려고 ㅡㅡ
칼로스, 젠트라, 아베오 이름 바꿔가며 계속 나오던 소형해치백들 월판매량 천대 넘은 적 없을 겁니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잘 나갔던 차는 구기아 프라이드였고, i30가 그나마 선방. 이후 거의 전멸가 가까운 실패.
그나마 프라이드 해치도 많이 보이긴 하네요.
"야 비켜봐! 나도 좀 눕게"
진짜 정내미가 떨어짐.
지내야 말로 잘 팔릴만한 차만 내놓으면서 이제와서 뭔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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