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9일부터 등록되는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의 번호판을 파란색의 전용 번호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새 번호판은 수차례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한 것으로 연한 파란색에 태극문양과 전기차 모형의 픽토그램, 글자표기(EV)를 배치했다. 도입 배경은 친환경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친환경차 운용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정부는 전기차 전용번호판 제도를 도입하면서 역반사식 필름, 태극문양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 주차료·통행료 감면 대상 인식률 향상, 위·변조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교통사고 시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체결(봉인)방식을 기존의 볼트식에서 유럽, 북미 등에서 쓰이는 보조가드식으로 변경했다.
9일 이전에 등록을 완료한 기존 전기차는 소유자가 원할 경우에 새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전용번호판은 현재 운영하는 것과 같이 자동차등록사업소나 시·군·구청 등에서 부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번호판 제작기술·비용의 문제로 인근 지자체로 위탁하는 경우가 있어 해당 사무소에 확인해야 한다. 렌터카를 제외한 택시 등의 사업용 전기차는 노란색 번호판을 장착해 이용자의 혼동 우려를 줄였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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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프
베니조
대구제리
하이브리드, 플러그인들 또 나대겠네..
파랑색 벊판달라고
파란색으로 색칠만할것이지..무늬는 뭐하러;;;;;
걍 테두리만하지 모하로
노란색이나 기타 잘보이는 색으로 ㄱㄱ
연한 파란 바탕색에 태극문양, 전기차 모형 픽토그램과 글자표기(EV: Electric Vehicle)가 배치됨.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은 국내 최초로 재귀반사식(역반사식) 필름방식을 도입했다.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한 재귀반사식 필름은 대부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에 차량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사고율을 현격히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귀반사식 필름을 사용하면서 디자인한 위·변조 방지 태극문양비표시기능(태극문양)은 무등록, 보험미가입차량(대포차)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자동차가 중국과 유럽 대륙을 운행할 때에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재귀반사기능: 빛을 비추는 방향으로 다시 반사되어 나오는 방식(빛의 입사각도와 반사각도가 평행)으로 반사율이 높아 야간에 앞 차량의 번호판이 보다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앞뒤 차량간 적정한 간격유지, 갓길 주정차 추돌사고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음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id=9507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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