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미국 시장 진출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20일 쌍용자동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쌍용차는 지금까지 수년간 미국 진출을 염두한 시장 조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쌍용차 이사회의 판단과 결정에 따라 투자 및 자금 집행 계획이 확정된다면 미국 진출 계획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했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대표 역시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사회의 논의를 통해 쌍용차의 미국 진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구체적 모델이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해 사실상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사진]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차는 모기업 마힌드라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힌드라는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에 현지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인데, 쌍용차는 이와는 별개로 수출 중심의 미국 진출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쌍용차의 미국 진출설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쌍용차는 현재 유럽, 중동, 남미 등 니치 마켓 중심의 해외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는데, 양적 확대를 위해선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쌍용차 측은 쌍용차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는 조심스런 반응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이사회의 투자 및 자금 집행 계획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쌍용차의 미국 진출 시점을 오는 2020년 경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시기는 쌍용차가 보유한 주요 라인업들의 풀 체인지가 마무리 되는 시점인데, 쌍용차는 내년 중 대형 픽업트럭 ‘Q200'을 시작으로 코란도 C 후속모델, 코란도 C 기반의 주행거리 300km급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20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차 및 마힌드라 브랜드의 미국 진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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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살려보려고 노력은하네
브랜드살려보려고 노력은하네
체어맨 후속도 마힌드라에게 물어봐야한다고 했는데 결국 단종시킴
마힌드라의 미국 신형 우편차 입찰 프로젝트는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ar and Driver - The Post Office Is Getting a New Truck, and Here’s One of the Prototypes
https://blog.caranddriver.com/the-post-office-is-getting-a-new-truck-and-heres-one-of-the-prototypes/
모양이 투박한데, 수만대를 미국 전역에 납품하고, 수리가 용이하여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운전석에 앉아서 각 주택 우편함에 직접 우편물을 넣을 수 있도록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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