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쎄미시스코 D2
“초소형전기차 D2는 현재 수백대의 예약 구매가 이뤄진 상황이며 내년 중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계획에 있습니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쎄미시스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D2는 최근 국고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인증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이 외에도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 등 인증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규제에도 모두 대응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쎄미시스코가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초소형전기차 D2는 지난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총 1만8693대가 판매된 전기차로, 운전석과 조수석을 좌우로 배치한 국내 최초의 초소형 2인승 전기차에 속한다. 이 밖에도 D2는 냉난방 기능 등 그간 초소형 전기차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문제점을 모두 개선했다는 게 쎄미시스코 측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이마트의 전국 거점을 이용한 세일즈 네트워크와 마스터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한 1200개 규모의 A/S 네트워크도 모두 확보된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 부터는 전국단위의 판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쎄미시스코와 세일즈 네트워크 부문에서 협력하는 이마트는 전국 20~30개 규모의 ‘M 라운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곳은 전기차부터 전기 킥보드 등을 포함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판매하는 전문 매장으로,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 중 전국 점포망 구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A/S네트워크 측면에서도 다른 전기차 업체 대비 비교 우위에 있다는 게 쎄미시스코 측의 설명이다. 쎄미시스코와 정비 네트워크 부문에서 협력한 ‘마스터자동차관리’는 현재 테슬라, 미쓰비시 등과 정비 네트워크 협력을 체결한 상황이며, 이 밖에도 1만5000대 규모의 경찰차, 4400여대 규모의 우편 차량 등 공공기관 차량 정비를 위탁받고 있다.
그러나 가격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D2의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실 구매 가격은 1000만원 수준이라는 게 쎄미시스코 측의 설명인데, 이는 르노삼성 트위지보다는 비싼 가격이며 보조금을 받을 경우의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비교해도 약 400만~500만원 수준에 지나지 않는 가격 격차를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보조금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선 들은 바 있지만 아직 내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늘려야 한다는 점에 대해 정부를 꾸준히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비싼 차에 대해 전기차 보조금이 높게 책정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로도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역차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전망이며, 온라인을 통한 D2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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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시스코 주식 동향 파악을 .... ㅎㅎㅎ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아이오닉이든..쏠이든.
전기차 충전하는것 보니... 보는 내가 답답하던데... 멍때리고 있어야 하는 시간들이 워낙 많아.. ㅎ
2천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지원금 아무리 받아도 1200만원이라고 들었는데 과연...트위지 600만원대 다니고 600만원대인데 D2가 얼마나 팔릴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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