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판매 4만대 감소, 소형 SUV로 소비자 이탈
-경차 제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 충분
경차가 점차 시들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간 17만대가 팔렸을 정도로 주목받았지만 올해는 11월까지 12만대로 줄었고, 12월을 감안해도 13만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1년 사이 무려 4만대가 증발하면서 이른바 '경차 전성시대'가 끝났다는 해석마저 나오는 중이다.
경차 판매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소형 SUV의 선전이다. 세금 감면이라는 경제적인 혜택과 주차 및 통행료 할인이라는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세제 혜택이 전혀 없는 소형 SUV로 젊은 층의 시선이 옮겨갔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판매 현장의 목소리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일선 영업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경차를 구매하는 젊은 소비층이 '세제혜택'보다 소형 SUV로 이동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쉐보레 스파크, 기아차 뉴 모닝. <출처:각사 홈페이지>
그런데 경차 시장의 소비자 이탈 현상은 이미 예견돼 왔다. 경차는 철저하게 정책(세제 및 운행 지원) 지원에 따라 인기 여부가 결정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다. 그래서 최근 몇 년 사이 제조사마다 가격 올리기에 치중했다. 차종도 3가지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세제 지원이 있으니 가격을 올려도 세제 혜택을 포기하지 않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결국 시장의 특수성이 제조사의 '최다 판매, 최대 이익' 전략을 구축하게 만든 셈이다.
하지만 소형 가솔린 SUV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실제 경차 가격이 해마다 오르면서 일부 경차는 풀옵션 가격이 1,700만원을 넘은 반면 가솔린 소형 SUV의 엔트리 가격은 1,600만원, 주력 제품은 1,800만원대가 형성됐다. 그러니 고급 경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가운데 일부가 소형 SUV로 이동할 가능성이 열렸고 실제 시장에 그대로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기아차 레이 프레스티지 풀옵션은 1,705만원인 반면 스토닉 1.4ℓ 가솔린 디럭스 기본형은 1,655만원, 선택품목을 더하면 1,830만원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경차의 세제 혜택 포기가 아쉽지만 그래도 SUV 구매 욕구를 억누르지 못하는 수요가 있고, 이들이 걸음을 옮겼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아차 레이,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스토닉. <출처:각사 홈페이지>
그래서 다시 불거져 나오는 주장이 경차 지원에 대한 전면 재검토다. 제조사가 세제 지원을 적극 활용해 비싼 경차를 내놓는 마당에 세제 혜택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아니면 시장 자체의 존재감이 사라져버린 소형차로 지원을 확대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지원 자체를 중단하는 것 말이다. 1990년 초반 많은 국민들이 자동차를 보유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자동차를 보급하기 위해 시작된 경차 지원 제도가 25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도 목적에 부합하는 것인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다.
또한 지원 여부와 별개로 경차 규정을 다듬어야 한다는 얘기도 흘러 나온다. 해외에서 국산 경차와 경쟁하는 마이크로 자동차가 한국에선 너비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세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정부의 역할이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경쟁의 마당을 만들고 공정한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라면 일부 차종의 경차 배제는 오히려 경차 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공정한 마당이 만들어져 시장이 커진다고 판단하면 제조사는 신경을 쓰지 말라고 해도 시장 확대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제품을 투입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실제 일부 기업이 새로운 경차를 준비하면서 SUV가 대세라는 점에 착안, 경형 SUV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경차의 전성 시대는 이제 서서히 저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권용주 편집장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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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SUV가격도 소형값이 아님
국내 사정을 보세요. 도로에 큰 차들로 깝깝, 주차장은 좁은 틈으로 깝깝, 사람들 수준이 알뜰하게 가는 것을 막아내려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더 고성능의 차량 관심이 쏠리고 그에 따른 밥벌이로 쏠쏠하니까..!
명색이 자동차잡지벌이인데 경차얘기보다는 고성능얘기를 좋아할테니...
자동차 틈새로 파고드는 자전거, 퀵보드에 대해서도 하나 찔러넣어보시죠.
경차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인식과 성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크기 더 키워봤자 의미 없음
일본 경차규격은
3400*1480*2000mm,
660cc,
64마력
제한인데 반면,
한국은
3600*1600*2000mm,
1000cc,
출력제한 x
입니다.
폭 넓어서 경차 인증 못받는건 유럽 A세그먼트 차량들이구요.
국내 사정을 보세요. 도로에 큰 차들로 깝깝, 주차장은 좁은 틈으로 깝깝, 사람들 수준이 알뜰하게 가는 것을 막아내려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더 고성능의 차량 관심이 쏠리고 그에 따른 밥벌이로 쏠쏠하니까..!
명색이 자동차잡지벌이인데 경차얘기보다는 고성능얘기를 좋아할테니...
자동차 틈새로 파고드는 자전거, 퀵보드에 대해서도 하나 찔러넣어보시죠.
그중 연비와 가격이 큰문제
사고나면 걍 죽거든. . .
걍 죽어. .
지난번에 터널 사고도 . .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76)와 스파크 탑승자 배모(23)씨, 모닝 탑승자 유모(55)씨 등이 불에 타 숨졌다.
사고는 대형차.하고만.나나봐
알아서 혀
개인 선택이니까
소형SUV가격도 소형값이 아님
여러가지 요소가 있으니 가격또한 조금 더 보태면 준중형을 노려볼수있기때문에..뭐 이러다보면 대형차까지 넘어갈순 있지만 그래도 저또한 첫차살때 경차의 단점이 너무 크게 부각되어 준중형을 첫차로 샀었죠
대신 경차타면 확실히 돈은 모을 수 있졍... 취등록세 없고, 위에 말한대로 쏘지말고 잔잔하게 달리면 연비좋고, 부품싸고, 보험료 할인도되고, 자동차세도 싸고, 각종 공공시설 주차 및 유료도로 50%할인, 경차 유류세 페이백까지...
지금도 혜택은 엄청 많음.. 다만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경차를 얕잡아보고, 또 경차타는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다는게 문제..
결국 한급 위인 엑센트 같은거랑 비교했을때 유지비용 거의 2배가까이 차임..
경차가 기막힘!~ㅋ
엑센트 , 프라이드등 처럼
스파크 , 모닝 , 레이등두
경차 단종 시켜버리구...
소형 cuv , 준중형으로 흡수 및
1.4~1.6두 소형으로 편입 시키구
아반떼 , 코나 , 스토닉 , 티볼리 , QM3로
갈아버린후
준중형 타이틀을 없애는게 답!~ㅋ
등록증에 다 소형이에요
무리가 아니라 바라는게 너무 과한겁니다.
배기량 낮고 겁나 느리고 답답한게 원래 경차에는 정상인겁니다.
대신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야 되는거죠.
총비용 1200만원주고 만족하며 타고있음.
톨비 반값, 유지비 저렴하고!
좁은 공간에 주차 편하고!
시내위주로 타기엔 넘 좋음.
그렇다고 가격이 착한것도 아니고
모닝 풀체인지 할때 DCT만 들어 갔어도 모닝으로 갔을텐데.
기술계발에 투자를 많이 않하는듯.
돈 몇푼 더주면 스토닉에 코나도 살수 있는데~~~
안전에 첨단기술 어쩌고 당연한 옵션 씨부리지말고
경차다운 가격으로 어르신도 푸근하게 지를 수 있도록 신경좀 써봐바~~
다만 망할 양보가 없습니다.
경차의 기본은 저렴한 가격에 고효율인데 연비나 가격으로 치면 소형 디젤이나 1.5들이 더 좋을 지경이니. 1500주고 억지 경차 사는건 보험과 세제혜택이죠. 유럽처럼 6~700cc 터보디젤에 수동이나 smg쓰면 연비도 끝내주는데 국내메이커들도 기술개발 안하고 수익내기 바빠요. 실연비 휘발유로 10km/L도 안나오는 것들이 그게 경차입이까? 국가세금 좀먹는 보여주기식 행정이지.
경차 경차하는데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국내 경차들 20세기 수준입니다. 가격만 비싸구요
크기 작아서 편한 것 하나 빼면 연비든 가격이든 성능이든 뭐 하나 팔아 줄 이유가 없는게 원인 아닌지..
써드로 경차타는데 시내에선 주차가 너무 편해서 경차만 타게 됩니다.
작은거 빼면 뭐 남나..
11만 키로 탔습니다 잔고장 없고
지금도 잡소리 하나 없네요
만땅 26000원에 300키로 정도 타고
세금 9만원 주차 톨비 반값
매년 20만원씩 가스값 지원
뭐 그냥 최곱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경차 무시하는 시선들도 바뀌어야되고...
CC로 등급을 나누지말고 차량가격으로 나누면 자동차 회사도 금액 쉽게 못올릴듯
그랜져 판매 1위인거 보면 모름??
왜??
이나라 미쳤다.
지금 yf 깨스 쏘나타도 과하다 싶어 모닝 수동으로 바꿀려고 할려하니. 경차 신차도 비싸서..
지금차 굴리는게 이득이지 싶어 굴리는중...
이 좁은 땅떵어리에... 왜이리 거품차량들이 많은지.
소형차 사면 손해보는거 같음
고효율차 혜택을줘야지.
효율은 나쁜데 배기량작다고
혜택줄 필요없음.
타 차량없이 경차만 가지고있는 가구만
해택을 보던 경차사랑카드를..
경차를 가지고있는 가구 전부 해택을 주면
많이 활성화되겠죠.
경차가 경차 연비가 아니기에 취등록세 제외하고는 별다른 해택을 실감할수가 없어요.
진짜....
심심해서 가끔 외제차 카페 가서 매물보면...
리스승계하는 차들 많이 보이고....
차값은 6~7천이상인데..
보증금은 1500 깔고 리스돌리고 있드라....2~3천타고..리스 승계하실분..이러고 있드라.......
시바..가진게 1500이면....상식적으로 3천 이하 사야되는게 맞는거아니냐?? 그것도 오바긴 하다만....
아그래..물론 지돈내고 지가 탄다는데...뭐라하긴 좀 그렇지만......
돈 존나 많으면야 상관없겠다만......대부분 열심히 모아야할 나이에.....차에 존나게 투자하니......10년뒤..20년뒤....걱정이다....
쓸데없는 기능이 너~무 많음
소비자가 생각한 경차 = 싼차
경차..인데
진짜 저돈으로경차살바에 아반떼깡통이 사는게 개이득이다
소형suv에 기본옵션
가격이 같은데 뭐가 잘팔릴지는 불을보듯 뻔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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