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기, 개막전 우승과 페어플레이 상 휩쓸어
-ASA GT 클래스 정경훈, BMW M클래스 현재복 1위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이앤엠모터스포츠팀 오일기가 42분01초919의 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다.
슈퍼레이스 주최측에 따르면 최상위 클래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오일기가 1위에 올랐다. 42분01초919의 성적으로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 41분51초445)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 종류 후 이데 유지의 페널티 사실이 확인되며 결과가 뒤집어진 것. 이데 유지는 추월을 금지하는 황색기가 발령된 때 팀 동료인 정의철을 추월해 1위로 올라서며 30초의 페널티를 얻었다. 2위는 정의철(42분05초166)이, 3위는 조항우(아트라스BX, 42분09초994)가 이름을 올렸다.
오일기는 깔끔한 개막전 경기로 인해 '페어플레이 상'의 초대 수상자가 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페어플레이 상은 지난해 지병으로 운명을 달리 한 고(故) 서승범 선수가 동료들에게 전하는 상이다. 기념 사업회는 올 시즌 매 라운드마다 비록 순위권 밖이라 하더라도 불굴의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ASA GT클래스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16랩을 도는 동안 34분17초274를 기록해 강진성(34분20초405, 이앤엠모터스포츠)과 노동기(34분24초384, 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팀)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2위였던 강진성은 심사결과 노동기의 경주차를 추월하려다 추돌하면서 충돌 유발 금지 규정을 어긴 것으로 판명됐다. 결국 4초의 페널티를 얻으면서 3위로 밀려났다.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치른 BMW M4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에서는 현재복(MSS)이 12랩을 27분46초690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효겸(MSS)이 27분51초565로 뒤를 이으면서 MSS는 첫 경기부터 강팀으로 자리잡았다. 3위는 이서영(피카몰 레이싱, 27분54초990)이 차지했다.
한편, 2018 슈퍼레이스 2전은 5월4~6일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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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도 안하면서 바뀌길 바라고 비판만 할줄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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